2024년 자영업의 현실은? 최악의 상황이다

2024년 자영업자의 현실은?

현재 자영업자의 상황은 어떠한지, 어려움이 있다면 어떠한 종류의 어려움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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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폐업 현황

• 폐업 증가: 2023년에는 신규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이 79.4%에 달했습니다. 즉, 10곳이 문을 열면 8곳이 문을 닫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동안 자영업자 폐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30~50대 자영업자는 70만 명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 자영업자는 65만 명 증가하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생존율 저하: 창업 5년 후 생존율이 23%에 불과하며, 이는 심각한 공급 과잉을 반영합니다.
• 업종별 차이: 소매업과 음식업의 폐업률이 특히 높으며, 음식업의 경우 2023년 폐업률이 19.4%에 달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 소득 감소: 자영업자의 75%가 한 달 소득이 1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95만 명은 소득이 0원인 상황입니다. 이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내수 회복이 더디기 때문입니다.
• 부채 문제: 고금리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급증하고 있으며, 연체율도 10.2%에 달합니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중채무를 가진 자영업자들의 연체액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벼랑 끝에 몰려 있음을 나타냅니다.
• 신용 점수 하락: 자영업자들은 경영 부진으로 인해 신용 점수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대출 승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신용도가 낮아지면 대출 조건이 더욱 불리해져 제2, 제3금융권의 돈을 대출해야하는 상황에 몰리고, 고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과잉 경쟁

• 과잉 경쟁: 자영업 시장은 과잉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숍, 음식점 등 특정 업종에 집중된 창업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 진입 장벽 낮음: 자영업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들고, 이로 인해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운영 비용

• 임대료 상승: 자영업자들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인건비 증가: 인건비 또한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이는 고물가와 맞물려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고립과 고령화

• 고립된 시장: 이머커스와 플랫폼 중심의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립된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나 홀로 사장님'으로 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 고령화: 자영업자의 고령화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60대 이상 자영업자가 전체의 3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무관심과 지원 부족

• 정치권의 무관심: 자영업자들은 정치권의 지원 부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지원 필요성: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출 부담 경감과 고정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